몇년째 스스로 짝사랑에 절여져서
남들은 5년이면 대학졸업하고 새 삶을 살아가고 누구는 투자로 몇억을 버는 시간이다
나는 뭘 하고 있나?
지금과 같은 세상에서 순수함은 의미가 없다. 서로 자존심 싸움만 할 뿐
그냥 내 길을 가자
나는 내 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할지도 모르지. 그렇지만 그래도 간다
정말 어린아이처럼 정말 남의 인생을 동경하고 사랑하고 그러던 시절이 있었다
그렇지만 그렇게 살던건 나뿐
타인에게 우습게 보이면, 남들의 일반적인 사교방법을 알지 못하면 기피대상이 되는 사회다
나도 내 길을 가야 한다.
나는 늙었는가? 아니 아직 너무나도 어리다. 심지어 겉모습조차도... 나도 놀라울정도다. 과거의 창문에 비친 내 늙은 모습은 무엇이었을까
나는 지금도 생각에 잠겨있다.
이 국가에는 피해자와 가해자만 존재할뿐. 나도 남을 위해 희생하고 싶지는 않다
둘중에서 선택한다면... 이제는 가해자가 되어보고 싶다. 나는 지쳤다.
다른 세상으로 가게된다면. 둘다 선택하지 않는 선택지도 주어지겠지
뭔가 선택한다는게 나쁜일은 아니다. 그냥 그런거다.
사랑이 죄인가? 슬픈날에는 한번씩 나를 떠올려라. 기분이 더러워질수도 있지
그렇지만 떠올려라 기분 더러워지도록. 나는 아무 생각 없지만. 그래도 떠올려라
5년 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무슨 차이가 있는지
1년동안 수학도 많이 잊었고, 가진건 경험뿐. 인간관계의 폭도 크게 넓어지지는 않았다. 몸상태가 아주 좋아진것도 아니다. 그 시절은 더 보기 좋았던것 같은데
정말 학벌의 차이 뿐이다. 그렇지만 너무나도 다르고 그 차이에 놀란다. 이것뿐인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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