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가정을 꾸리고 산다는게 진짜 내 욕심이 아닐까

나는... 상대는 정상적인가

불특정다수 내가 만날수 있는 상대는


내가 눈을 낮출것을 요구받는다면 나는 젊은시절을 허비하고 더러운 몸과 망가진 사상을 가진 사람을가지고

가정을 꾸려야하는가

수많은 여자들의 일탈이 일상이되고 방탕함을 자유로 포장하고

원래 얼굴이 무엇인지 마음이 어떤지도 의미가 없는 세상이 되었는데

나 혼자 진실성을 추구하는것은 아무런 의미도 없다. 찌질하다고 욕해도 좋다. 모든 어린아이 어린 사람 순수한 사람들 다 찌질하고 미련한 사람들이니까


수없이 모욕당하고 괴로워하고 자기학대를하고 몸이 상해가면서 명예를 얻었음에도 부족하고 회복되지 않는 상처가 있다

젊고 어린 여성을 갖는다고 이것이 회복될수 있는 일인가? 그냥 타인 한명을 더럽힐 뿐

그것을 스스로 즐기는 여자도 있겠지만


나도 이제는 내 의지대로 어느정도 살아가고 있다

다른사람이 나였더라면 자살했을 것이다. 내가 여자였더라면 창녀로 살았을것이다

강한 의지와 강한 정신을 가지고 여기까지 기어온것은 내가 의도하지 않은것도 있다. 상황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

스스로를 특별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모두들 살기위해 몸부림칠 뿐이고

나는 조금 본능을 덜고 스스로를 삭히고 괴로워하면서 여기까지 온것 뿐



내 부모는 늙은 나이에 나를 낳았다. 단순히 그것뿐인데도 내가 이렇게 고통스러운데

잘못된 사상으로 인한 죄는 국가 전체가 겪겠지 

나는 8년 전부터 이렇게 될 것을 예측했다. 어딘가에 써놓은 글이라도 있으면 혼자 자부심을 느꼈을텐데 안타깝다


그냥 나도 이제는 자유롭고 싶다

어린시절의 순수한 사랑은 의미가 없었다 그냥 나도 이제 돈으로 베풀고 몸만 취하고 싶다

이성적인척 하지만 본능과 감성에 물들고 망가져버린 여성들

어디로 흘러가는지 모르는 세상과 혼란스러운 상황 앞에서 고민하는 나.

어느 누구보다도 순수하게 간절하게 살아왔지만 이정도의 결과... 좋은일인가?

나는 80%정도 만족한다.


나머지는 내가 어떻게 못하는 부분도 있다는걸 인정한다

내 실력이 조금 더 좋았더라면... 그런생각 다시 안들게 스스로 갈고 닦는수밖에 없다

이 국가에 진실성은 의미가 없다


돈이 부족하다. 한국이 망가지면 여기서 돈버는게 의미가 있을까

끝없는 침체기가 올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그래도 할일을 해야 한다. 기회를 보다가, 주변을 살피고 상황을 보다가 행동에 옮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