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엄청나게 많이 사놓고 최근에는 읽지를 않았던것 같다. 얼마 전에 집에 있던 여러가지 책들을 들고 스캔해서 파일로 만들어뒀지만 뭔가 시간상.. 그리고 책을 볼 기운이 나지 않았다. 이런 변명을 적고싶지는 않지만 정말 이런 시기가 오랜만에 찾아왔다.
그리고 코딩테스트를 매일 하루에 풀던것도 당장 실력이 없는데 백준 레벨을 올리는게 싫어서 cpp로 쉬운것만 풀다가 최근에는 풀지 않게 되었다.
더 이상 이러면 안될 것 같아서 그냥 스트레스 해소 느낌으로 이 책을 보면서 한동안 문제를 풀게 될것 같다.
리트코드에서 문제를 풀어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지만 조금 망설여지는게 있기는 했는데... 뭐가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예 안하는것보다는 조금씩 뭐라도 해야 스스로에게 좋을 것 같고. 프로젝트를 하면서 알게되는것도 있고 하지만 스스로 손대지 못하는 부분이 있으면 자신감이 떨어지는게 느껴져서 여러가지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하게 말하면 어떻게 살아야할지 뭘 해야할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그냥 이것저것 하면서 방향이 만들어지는 느낌이 있어서 씁쓸하기도 하고 원래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
공부를 똑바로 하고있는 느낌이 별로 들지는 않는다
왜 이런건지...
어쨌든 중고서점에 오랜만에 가서 이 책을 가져왔다. 기존에 다른 책이 많이 있는데 리트코드 문제 푸는건 이 책밖에 없어서 그냥 조금씩 풀려고 한다. 앞으로 진로나 개인 연습 생각하면 cpp로 하고 싶지만... 사실 그냥 하면 되는건데 왜 손이 안가는건지... 다른 일들을 모두 멈춰두면 또 그쪽으로 되는게 있으려나
스스로 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다. 한심한게 아니라 겁이 많은것일지도 모르고
요즘은 몸에 기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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